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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보건대학원 대체의학대학원장, 서울감리교회 ㅣ E-mail : chunscam@cha.ac.kr)

사람은 왜 늙는가

인간의 거역할 수 없는 운명 중의 하나가 늙는 것이다. 이렇게 늙어 가고 있는 노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많은 이론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텔로미어 이론이다. 텔로미어(telomere)란 염색체의 말단에 있는 소립자인데, 유전자의 복제를 돕는 물질이다. 세포는 오래되면 더 이상 수리되지 않고 죽어 버린다. 그러면 우리 몸은 새 세포를 분열시키는데, 세포 한 개가 두개가 되고, 두 개가 네 개가 되는 식으로 죽은 세포를 보충한다. 그래서 세포의 총수는 항상 일정하다.

세포가 오래되어 늙으면 유전자 양끝에 있는 텔로미어에 프라이머가 들러붙는다. 이 프라이머는 DNA 폴리메라제(DNA 합성요소)라는 복제기 같은 것을 갖고 있어서, 이 복제기가 유전자를 복제한다. 이때 프라이머를 지탱하는 것이 텔로미어인데 복제가 되풀이 됨에 따라 이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진다. 그래서 결국 텔로미어가 명을 다해서 더 이상 복제할 수 없게 되면 그 세포의 대는 끊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만약 태어날 때 텔로미어의 길이가 같다면 세포의 죽는 속도가 느린 사람일수록 오래 산다고 말할 수 있다. 한 세포가 죽으면 그때마다 새로운 세포를 만들기 위해 텔로미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텔로미어를 다 써 버리면 그 부분의 조직은 못 쓰게 되어 노쇠화되고 우리 몸의 개체도 제대로 못 쓰게 되어 결국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텔로미어가 길면 수명이 길고 텔로미어가 짧으면 수명도 짧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다. 수명은 태어날 때부터 어느 정도 결정된다는 뜻이다. 사람의 경우 대체로 50번 정도 분열하면 텔로미어가 없어져버려 더 이상 세포 분열을 하지 않는다.

한국인의 평균수명

자연수명은 질병이나 부상이 없는 경우 사람이 살 수 있는 가상수명을 말한다.

평균수명은 모든 사람이 살 수 있는 평균적 연령을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1999년 현재 74.3세이다. 참고로 세계 최장수국인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81세이다.

건강수명은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햇수를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 수명은 62.3세로, 1999년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세계 191개 나라 중에서 61번째이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생중 평균 62년은 편안하게 살지만 나머지 12년을 앓으면서 지내는 셈이다. 기를 쓰고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을 늘려 노년을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야 한다.

데이비스 박사의 장수 비결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장수학을 연구하는 데이비드 데이비스 박사는 노년층에게 보내는 장수 비결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하기
·은퇴 후에도 정신 생활을 충분히 지배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 흠뻑 빠지기
·늙어간다는 사실을 대화의 주제로 삼지 말기
·술과 담배를 절제하기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떠한 스트레스와도 담을 쌓기
·자녀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
·적어도 하루에 2킬로미터 정도 걷기
·가능한 한 육류 섭취를 줄이기
·되도록 가공식품을 피하고, 자연식품을 섭취하기
 

질병의 종류는 몇 가지 안 된다

·박테리아성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
·기생충 때문에 생기는 병
·영양실조로 생기는 질병
·종양과 암
·면역체계 질병
·내분비성 질병
·유전병
·퇴행성 질환
·부상에 의한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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