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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기관. 피부. 머리카락에 관한 건강상식
  글·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보건대학원 대체의학대학원장, 서울감리교회 ㅣ E-mail : chunscam@cha.ac.kr)

내장기관

심장의 이기심과 이타심
심장은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일생 동안 25억 번을 쉬지 않고 박동한다. 심장도 심장 자체의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 혈액 공급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은 심장에만 혈액 공급을 하는 관상동맥을 통해 가능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관상동맥을 흐르는 혈액량은 전신을 도는 혈액량의 약 5퍼센트를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즉 체중의 200분의 1 정도의 무게밖에 안 되는 심장이지만,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의 20분의 1을 심장 자신을 위하여 쓰는 셈이다. 이것은 몸의 다른 부위보다 평균 10배나 많은 양의 혈액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전신에 혈액을 돌려주면서 몸을 위해 쉬지 않고 봉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많은 혈액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남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먼저 튼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장은 가운데 있다
어떤 순진한 처녀가 유방이 너무 커서 비관한 나머지 자살을 결심했다. 그러나 심장의 위치가 어딘지 몰라서 다른 사람에게 넌지시 물었더니 그가 “심방은 왼쪽 젖꼭지 바로 밑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 처녀는 집으로 돌아온 즉시 칼로 자기 왼쪽 무릎을 콱 찔렀다. 왼쪽 젖꼭지가 무릎까지 늘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물론 농담이다. 심장은 가슴 왼쪽에 있는 게 아니다. 가슴 복판에 있지만 그 모양이 짝짝이일 뿐이다.

소변에서 모래알이 나온다
우리 몸 안에서도 돌멩이가 생긴다. 가장 흔히 생기는 장기가 쓸개와 콩팥이다. 콩팥에서 방광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요로라고 하는데, 이 요로에 모래알이나 자갈돌이 생기는 것을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에서 발병 빈도가 높은 중요한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12퍼센트에 달하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최근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칼슘이 많이든 우유 제품이나 요산이 많이 들어 있는 육류 섭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40대에서 가장 많이 생기고,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2배 이상 많이 생긴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거나 일단 생긴 모래알이 씻겨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물이나 맥주 등 수분을 충분히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신장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간장이 하는 일은 500가지
간장은 인체의 화학 공장이다. 간장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저장하며, 분해하고, 배출하는 등 500여 가지의 일을 한다.

동양의학에서 간(肝)과 담(膽)은 오행(五行) 중 목행(木行)에 속한다. 간·담이 커야 생명력이 왕성하고 대담(大膽)한 사람이라고 본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경우에 ‘간담이 서늘하다’라든가 ‘간이 콩알만 해졌다’고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피부

간지럼도 고문의 한 방법
옛날 중국에는 간지럼을 태워 고문하는 방법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때리거나 불에 지지는 고문보다는 좀 나은 방법일 것 같지만 꼼짝 못하게 묶어 놓고 사정없이 간질이면 그것도 분명히 고문일 것이다.

그런데 ‘간지럽다는 감각은 왜 생기는가’, ‘간지러우면 왜 웃음이 나오는가’, 또 ‘자기가 간질이면 왜 간지럽지 않은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아직 없어 학자들 간에 이론이 분분하다. 먼저 간지럼을 유발할 수 있는 정도의 독특한 자극이 몸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방어 반응으로 생기는 감각이 아닐까 하는 의견과, 뇌 안에는 웃음을 유발하는 중추가 따로 있는데 간지럼의 자극과 이 웃음 중추가 반사적으로 연결되어 웃음이 나오는 게 아닐까 하는 의견, 일부 심리학자들의 말처럼 간지럼은 놀라움, 공격성, 성감(性感) 등과 관계가 있는데 스스로를 놀라게 할 수도 없고 간지럼을 태울 수도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학자들 간에 오가고 있을 뿐이다.

간지럼은 피부 표면 아래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의 표피 아래에 있는 작고 예민한 말초 신경의 자극으로 생기는 반응으로 보며, 웃기는 하지만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도 올라가며, 전신이 긴장 상태에 돌입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아주 예민한 사람은 누군가가 두 손을 앞으로 뻗고 간질이기 위해 다가오기만 해도 벌써 몸을 움츠리며 낄낄대고 웃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걸 보면 다분히 심리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고 본다.

가려움은 아픔의 사촌 격
가려움의 원인은 벌레, 먼지, 알레르기, 스트레스, 감염 등 부분적 자극이 피부 위층의 끝에 위치한 섬유질 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인데, 대뇌는 이러한 자극을 가려움으로 해석한다. 가렵다는 감각은 거기를 긁어 달라는 우리 몸의 호소이고, 긁는다는 자극은 몸에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가려움은 아픔의 사촌 격으로 아픔 직전의 단계에서 피부에 가벼운 염증이 있기 때문이거나, 그 부분에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가려움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재미있는 것은 가려운 감각을 피부에서 뇌로 전달하는 신경통로와 아픈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통로가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통증을 없애 주는 진통제를 쓸 때 가려운 증세도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렵다’는 느낌은 그것이 부분적이든 전신적이든, 또는 그 정도가 미미한 것이든 심각한 것이든 뭔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가려운 부분을 긁어줌으로써 자극을 가하면 그 부분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그곳에 고여 있던 유해 물질을 희석·중화시킨다. 가려운 데를 긁어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가. 누군가가 자기의 가려운 데를 긁어 주는 사람이 있는 사람은 매우 행복한 사람이다.

가려우면 긁는 게 좋다. 단 피부에 흠집을 내거나 상처를 악화시키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건성 피부는 가려움도 잘 느낀다
피부가 가려운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목욕을 하더라도 너무 따뜻한 물에 하지 말아야 하며, 미지근한 물에 하더라도 너무 오래 있지는 말아야 한다. 목욕 후에는 보습제 등을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기미와 주근깨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흙으로 사람 모양을 만들어 불에 구웠는데, 처음에는 너무 많이 구웠더니 시커멓게 타서 흑인종이 되었고, 다음에는 너무 조심스럽게 조금 구웠더니 이번에는 너무 허연 백인종이 되었고, 지난 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알맞게 구웠더니 보기에 좋은 황인종이 되었다. 황인종을 으쓱하게 만드는 농담이다.

우리의 피부에는 멜라닌이라고 하는 피부 색소가 있는데, 이 멜라닌 색소가 각 인종의 피부 색깔을 가른다. 멜라닌 색소가 가장 많은 것이 흑인이고, 가장 적은 것이 백인, 그 중간이 황인종이다.

태양의 자외선이 이 멜라닌 색소 생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태양 광선에는 아주 다양한 파장대를 지닌 에너지가 함유되어 있다. 여기에는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광선과 볼 수 있는 광선이 있는데, 눈으로 볼 수 있는 광선을 가시광선이라 한다. 이 가시광선도 또 여러 가지 다른 파장 대를 지니고 있어서 각기 다른 파장에 따라 독특한 색깔을 띄게 된다. 광선이 프리즘을 통과할 때 파장에 따라 서로 다른 굴절도로 꺾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색깔로 나타나는 것이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의 무지개 색깔이 나타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제일 끝 쪽에 위치한 보라색 바깥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파장대의 광선이 있는 데 이것이 자외선이다. 이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멜라닌 피부 색소를 자극해 피부를 검게 만든다.

선천적 체질이나 각종 호르몬의 영향으로 어떤 사람은 태양 광선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덜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여름철에 일광욕을 하고 나서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은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 골고루 퍼지기 때문이다. 만일 멜라닌 색소가 불규칙하게 부분적으로 나타나면 그때는 주근깨나 기미의 형태를 띄게 된다.

못과 티눈
피부에 오랫동안 압박을 가하거나 마찰을 가하면 그 부위의 피부가 딱딱해지는데 이것을 ‘못’이라 한다. 신발이 잘 안 맞아 마찰이 생기거나 압박을 받은 발에도 생기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의 손에도 생긴다.

‘티눈’은 주로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데, 생기는 원인은 못과 마찬가지이다. 이것을 예방·치료하려면 우선 발에 잘 맞는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말랑말랑한 똬리 모양의 스폰지를 그 부위에 대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목욕을 한 후나 발을 물에 한참 담근 후에 줄로 비벼주는 방법도 있다.

햇볕 알레르기
햇볕에 특히 예민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햇볕을 쪼이면 피부에 두드러기 같은 발진이나 습진이 생긴다. 이런 사람들은 되도록 햇볕을 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는 모자나 옷으로 햇볕을 가리는 것이 좋다.

목욕 후 손바닥이 쭈글쭈글해지는 이유
피부라고 하는 인체의 보호막은 단백질의 각질로 되어 있다. 각질이란 박테리아나 습기, 그밖에 외부의 침입을 막아주는 세포로 이루어진 외피이다. 오랫동안 물 속에 잠겨 있으면 외피층을 형성하는 세포가 수분을 흡수해서 팽창하게 되고, 이렇게 부풀어서 표면적이 넓어진 피부는 쭈글쭈글 주름지게 된다.

왜 눈 아랫부분이 축 늘어지는가
유전적으로 눈 아랫부분이 유난히 처지는 것은 문자 그대로 조상 탓이요 팔자소관이다. 유전적인 요소 말고 다른 원인도 있다. 눈꺼풀을 덮고 있는 피부는 다른 곳 피부의 4분의 1 정도로 얇은데, 수분은 피부가 얇은 곳으로 모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 노쇠화되기 시작하면 얼굴 피부도 늘어지는데, 특히 피부가 얇은 눈 주위는 다른 부위보다 더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피곤하거나 수면이 부족할 때,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하거나 심장과 콩팥이 나쁠 때, 우울하거나 화가 나 있을 때 바로 이 예민한 부분이 제일 먼저 영향을 받게 된다.

얼굴을 예쁘게 하기 위해서는 비싼 화장품을 쓸 것이 아니라 감정 조절을 잘 하고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이 최고의 미용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비듬은 왜 생길까
비듬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두피는 보통 매우 빠른 속도로 벗겨지는데 그만큼 죽은 세포가 빠르게 쌓인다. 이런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은 규칙적으로 샴푸를 함으로써 비듬을 예방할 수 있다. 두피 감염이 만성이 되어 죽은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암내 날까봐 걱정
땀샘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땀이 라고 말하는 것은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을 일컫는다. 이 땀은 전신에 골고루 퍼져 있으며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아포크린샘은 주로 겨드랑이에 분포하고 항문이나 배꼽 부위에도 일부 분포한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데 이 냄새가 바로 암내이다.

특히 여성에게 흔한 암내는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원시 생리의 진화 흔적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 여성들은 세계에서 가장 암내가 안 나는 사람들이라니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혹시 암내가 심해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분야의 전문의들이 약물 요법이나 수술로 도와 줄 준비를 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음부와 겨드랑이 털의 의미
왜 하필이면 생식기가 있는 음부와 겨드랑이에 털이 나는 걸까? 이 부위에는 땀샘의 하나인 아포크린샘이 분포하고 있는데 여기서 분비되는 유액을 흘려 버리지 않기 위해 털이 있는 것이다. 이 아포크린샘 유액에 박테리아가 작용하면 이성을 끌어당기는 강한 냄새가 풍겨 나오게 된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로 강한 냄새를 풍기면 안 되겠지만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사람도 모르게 이성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냄새를 솔솔 풍긴다면 비싼 향수를 쓸 이유가 없어지지 않을까.

소름과 닭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무처럼 우리 몸의 솜털은 아주 작은 근육에 박혀 있다. 이 작은 솜털 근육을 입모근이라 하는데, 이 근육이 수축하면 솜털이 빳빳하게 일어서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추울 때 입모근이 수축하여 털을 세우면 그 털 속에 공기가 갇혀서 따뜻한 보호막이 되어 준다. 털이 많은 짐승에게는 매우 유용한 것인데 사람에게는 털이 많지 않아서 별로 쓸모가 없다.

그런데도 때로는 이 보잘것없는 솜털이 곧추서곤 한다. 또 동물들은 털을 세워서 자기의 덩치를 크게 보임으로써 적에게 위협을 주려고 한다. 그 많은 입모근이 수축을 하면 피부가 좁쌀 알처럼 튀어 오르고 솜털이 빳빳하게 일어선다. 이것이 소름이요, 그 모습이 닭살과 비슷하다.

추울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기분이 몹시 언짢거나 공포감에 휩싸였을 때도 소름이 돋는다. 사람이 공포감을 느낄 때는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입모근을 수축시켜 소름을 돋게 만든다. 그러니 감정은 솜털로도 표현된다고 볼 수 있다.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하루에 100개 빠진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약 10만 개 정도 된다. 병원에서 머리카락 한오라기를 심는데 만 원이 든다면 머리숱이 많은 사람은 평균 10억 원 정도를 머리에 쓰고 다니는 셈이다.

머리카락의 수명은 남자가 3∼5년이고 여자가 6∼7년 정도 된다. 수명이 다한 머리카락은 하루에 평균 100개 정도 빠진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와 새로 나오는 속도가 같으면 머리숱은 항상 같을 것이요, 빠지는 속도가 새로 나오는 속도보다 빠르면 대머리가 될 것이다.

머리카락은 한 달에 6∼9밀리미터 정도, 하루에는 0.3밀리미터 정도 자라는데 하루 중 오전 10∼11시에 가장 많이 자라고 그 다음이 오후 4∼6시대이다.

머리는 왜 희어질까
모간은 머리털에 공급되는 멜라닌을 운반하는 것인데, 흰 색을 띤 머리털의 모간 중심부에는 수백 개의 미세한 기포로 가득 차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기포 때문에 흰머리는 빛을 반사하거나 굴절시킨다. 반면에 검은머리는 빛을 흡수한다.

대머리
대머리는 질병, 방사능 노출, 갑상선 불균형, 육식 위주의 식생활 등 몇 가지 이유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대머리의 형태는 성별 유전인자에 따른 유전학적 지배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에 25개에서 125개의 머리카락이 빠지지만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 그만큼 보충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 모두는 우성(B)과 열성(b)의 두 가지 종류의 대머리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

BB, Bb, bb의 세 가지 결합 형태가 있을 수 있다. 남성들은 하나의 B 유전자만 나타나도 대머리를 만드는 호르몬이 형성되지만 여성의 경우는 두 개의 BB가 나타나야 대머리가 된다. 두 개의 열성 유전인자가 나타날 때에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

이 세상에 여자 대머리가 별로 없다는 사실은 남자도 여자도 감사해야 할 일이다. 발생이 줄어들며 진드기가 자라날 틈이 없다. 따라서 알레르기 발생률도 줄어든다. 신석기 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사용한 온돌은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편집자주: 이 글은 저자와 '도서출판 양문'의 허락을 받아 발췌,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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