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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호

누가 우리의 아침을 가져갔는가?
  글·전병국 (저술가. 정보관리 전문가. OldPath.co.kr 운영자 )
어느 날 밤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서 물으신다. (왕상 3:5)

"자, 여기 10억의 돈과 10년의 인생 추가가 있다. 둘 중에서 어느 것을 갖고 싶으냐?"

우리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를까?

지혜로운 사람은 주저 없이 시간을 고른다. 돈이 시급할 수도 있지만 시간(생명)보다 시급하지는 않다. 돈은 또 다른 기회에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시간은 둘도 없는 기회다. 잃어버린 돈은 다시 찾을 수 있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다시 찾을 수 없다.

"... 너 어리석은 자여, 이 밤에 네 혼을 요구하리니 그러면 네가 예비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눅 12:20)

성경은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사라질 것이고 재물을 신뢰하면 넘어진다고 경고한다. (잠 13:11, 27:24, 딤전 6:9-10,17-18) 그러나 시간은 값 주고 사라고 명령한다. (Redeeming the time; 엡 5:16, 골4:5)

우리는 흔히 돈 낭비에는 벌벌 떨면서도 시간 낭비에는 관대하다. 그러다 막상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한 톨의 시간 때문에 울고 웃는다.

* 비행기를 놓친 사람은 1분 때문에 땅을 친다.
* 끔찍한 사고를 간신히 모면한 사람은 1초 때문에 가슴을 쓸어 내린다.
* 올림픽 육상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사람은 0.0001 초를 두고 평생 아쉬워한다.

현대인들은 항상 시간이 없다고 투덜댄다. 혹시 시간을 더 가지는 방법이 없을까?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에게 15년을 더 주신 것 같은 기적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 (사 38:4-7)

방법이 있다. 더 많은 시간을 누리는 방법이 있다. 낭비하던 시간을 건지면 된다. 무엇보다 잃어버렸던 아침을 깨우고 회복하면 된다.

(1) 성경은 우리를 아침으로 인도한다.

"나(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을 내가 사랑하나니 일찍 나를 찾는 자들이 나를 만나리라." (잠 8:17)

잠언은 지혜가 가장 소중하다고 말한다. 보석보다 귀하고 명예로운 이름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장수(長壽), 부, 명예, 화평, 행복 등이 지혜와 함께 온다고 말한다. (잠 3:13-18) 그리고 '일찍' 찾으면 지혜를 찾을 수 있다고 약속한다.

'일찍'은 시간의 앞 부분이다. 인생을 놓고 보면 어릴 때 젊을 때다. 솔로몬은 '일찍' 지혜를 구했고 얻었다. (왕상 3:11-12) 그래서 청년의 때를 놓치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충고했다. (전 12:1)

'일찍'은 또한 하루의 앞 부분이기도 하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아침의 사람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세상의 새벽을 직접 깨우고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노래했다.

"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찬양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하프야, 깰지어다. 내가 직접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 57:7-8)

성경은 하루의 시간 중에서 아침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다.

아침은 하나님이 만드셨다. 하나님은 가장 먼저 빛을 창조하셨다. 그 빛을 어둠에서 나누셨다. 낮과 밤이 생겼다.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었다. 아버지 하나님도 아들 하나님도 빛이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게 될, 찬란한 새 예루살렘도 빛으로 가득하다. 거기는 밤이 없다. 사망도 슬픔도 울부짖음도 아픔도 없다. (창 1:3-5, 요일 1:5-7, 요 1:1-12, 계 21장)

아침은 참 빛의 그림자이며 예고편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커튼을 젖히면 기다렸다는 듯이 햇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햇빛은 그렇게 창문을 두드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또 다른 하루가 선물로 주어진 것이다.

성경은 의로운 지도자를 가리켜 아침 햇살 같다고 하고 위엄 있는 여인은 아침같이 찬란하다고 말한다. 시편은 아침의 노래로 가득하다. (삼하 23:4, 아 6:10, 시 5:3, 30:5, 59:16, 88:13, 92:2, 110:3, 119:47, 143:8)

"오 주여, 아침에 주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위를 바라보리이다." (시 5:3)

무엇보다 우리 주님이 어둠의 종말을 알리는 빛나는 새벽 별이시다. (계 22:16)

성경에서 아침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이른 아침,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길을 떠났다. (창 22:3)

이른 아침, 야곱은 하늘 사다리의 꿈에서 깨어나 돌 베개로 하나님을 기념했다. (창 28:18)

이른 아침, 날이 밝기 훨씬 이전에 예수님은 외진 곳에 가서 기도하셨다. (막 1:35)

이른 아침,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으려면 이른 아침에 그분을 만나야 했다. (눅 21:38, 요 8:2)

이른 아침, 돌무덤을 찾은 여인들은 가슴 벅찬 부활의 소식을 가장 먼저 들었다. (막 16:12)

성경 시대 이후에도 아침의 힘은 변함이 없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자. D.L 무디는 성경 공부를 위해 보통 새벽 4시에 일어났다. 매일 아침 성경을 들고 홀로 하나님과 단 둘이 있었던 것이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다. 요한 웨슬리도 평생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유명한 주석가인 메튜 헨리도 5시 이전에 일어났다. 10년에 걸쳐 유명한 주석을 쓰게 만든 힘도 그 아침과 부지런함에 있었다.

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광야 같은 인생이다. 우리에게는 매일의 만나가 필요하다. 만나는 아침에만 있다. 해가 높이 뜨면 사라진다. (출 16:21)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우리를 인도한다. (요 6:47-51) 또한 만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매일 주시는 소중한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보관할 수도, 되돌릴 수도, 더 많이 가질 수도 없는 시간 말이다.

아침은 홀로 있는 시간이다. 준비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기 좋은 시간이다. 무엇을 배우기 좋은 시간이다. (잠 27:4, 6:6-11, 시 92:2, 143:8, 사 50:4)

아침은 우리가 가장 소중한 것에 시간을 쏟을 수 있게 해준다. 계획을 세우고 깊이 생각하게 해준다. 하루를 사는 여유를 충천해준다. 아침에는 방해꾼이 없다. 분주한 때보다 몇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아침을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2) 하지만 우리의 아침은 어디로 갔는가?

"오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자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에서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자자, 하면 네 빈궁이 여행자같이 이를 것이요, 네 궁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로다." (잠 6:9-11)

잠언은 게으름을 책망한다. 게으름이 사람을 깊은 잠에 빠지게 만든다고 진단한다. (잠 19:15) 결국 영혼이 잠자고 정신이 잠자기 때문에 늦잠을 잔다는 것이다. 게으른 사람에 대한 잠언의 묘사를 더 살펴 보자.

게으른 사람은 일어날 시간에도 잠에 빠진 사람이다. 침대에서 뒹굴며 일어나지 않는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한다. 그(그녀)는 주위 사람들을 불안하고 골치 아프게 만든다. 마음 속에는 욕망이 가득하나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욕망만 있고 땀은 없다. 그 욕망이 그를 죽인다. 꿈만 꿀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 코 앞의 기회도 놓친다. 밥상 앞에서도 손을 움직이기 싫어한다. 그의 게으름에는 항상 핑계와 변명 거리가 있다. 세상 탓, 사람 탓에 날씨 탓까지 한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긴다. 교만하다. 하지도 않으면서 '할 수 있다'만 반복한다. 그에게는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항상 문제가 생긴다. 결국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탕진한다. 한 줌의 명성, 재물, 재능이 다 사라진다. 그의 인생은 황폐해진다. 누더기를 입게 된다.

부지런한 자에게 매이게 된다. 뒤늦게 구걸하며 다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후회하지만 소용이 없다. (잠 6:6-11, 10:26, 12:24, 12:27, 13:4, 10:4, 15:19, 18:9, 19:15, 19:24, 20:4, 21:25-26, 22:13, 23:21, 24:30-34, 26:13-16)

지혜롭지 못한 사람에게는 작은 동물이 선생이 될 수 있다. (욥 12:7) 그래서 잠언은 개미를 보고 배우라고 한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개미의 길들을 깊이 살펴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인도자도 없고 감독도 없고 치리자도 없으되 여름에 자기가 먹을 것을 예비하며 추수 때에 자기 양식을 모으느니라." (잠언 6:6-8)

개미는 부지런히 미래를 준비한다. 그래서 '지금' 땀 흘리며 '일한다.' 개미는 작고 약하다. (잠 30:25) 그러나 지혜롭다. 혹시 스스로 작고 약하다고 슬퍼한 적 있는가? 그러면 부지런하게 미리 준비하면 된다. 강한 자를 이길 수 있다. 어린 다윗처럼 말이다. (삼상 17:45)

모두들 시간을 잘 관리하고 싶다고 말한다. 시간 관리의 열쇠 중 하나는 '준비'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처리'하는데 만 모든 시간을 쏟는다. 준비하는 시간이 전혀 없다. 항상 닥치는 대로 한다. 그래서 어느 날 진짜 겨울이 오고 위기가 오면 힘없이 무너진다. 그러나 준비한 사람에게는 위기가 오히려 기회다. 아침은 무엇보다 준비의 시간이다. 방해 없이 준비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어릴 때는 천부적이고 즉흥적인 능력이 돋보인다. 한번 읽고도 암기하는 사람이, 대충 보고도 청산유수로 말하는 사람이 그럴듯해 보인다. 그러나 준비 없는 사람, 충전 없는 사람은 결국 무너진다. 너무 빠른 성공을 거두고 너무 빨리 사라져 간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준비를 소홀히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도 우리에게 준비를 강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지금 빨리 해내라고 재촉할 뿐이다. 모든 게 다 급한 일이라며 아우성이다. 하지만 준비하는 일에는 "인도자도 없고 감독도 없고 치리자도 없다."

아무도 우리에게 건강을 관리하라고, 진정한 휴식을 가지라고, 깊은 독서를 하라고, 어학을 준비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라고 다그치는 사람은 더욱 없다. 다들 일을 해낸 결과만 보고 평가할 뿐이다.

혹시 너무 좋은 기회를 준비 부족으로 놓친 적 없는가? 만약 지금 갖추기만 한다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은 없는가?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준비하자. 매일 조금씩의 시간을 거기에 투자하자. 작고 약하다고 불평할 시간에 더 준비하자. 준비를 놓치면 기회를 놓치고 기회를 놓치면 성공을 놓친다.

(3) 아침이 부자를 만든다

"게으른 자의 혼(魂)은 원하여도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혼은 풍부하게 되느니라." (잠 13:4)

부지런한 사람은 많이 갖게 된다. 땅의 일이든 하늘의 일이든 마찬가지다.

작년 10월 <월간 현대경영>이 국내 100대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평균적인 아침 기상 시간이 5시 37분이었고, 회사 출근 시간은 7시 37분이었다. 그 바쁜 와중에도 사업 구상과 자기 계발에 각각 1시간25분, 1시간11분을 할애하고 있었다.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에서 자수성가한 부자 100명의 기상과 취침 시간을 조사해보니 대부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었다.

사라질 세상에 사라질 보물을 쌓아두는 사람도 이 정도를 하는 데 하물며 영원한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사람은 어때야겠는가? (마 6:19, 갈 5:24, 골 3:2-3)

하지만 우리는 왜 계속 아침을 놓치는 것일까?

(4) 아침을 막는 방해꾼이 있다

"그런데, 보라, ... 마음이 간교한 여자가 거기서 그를 맞으니...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사랑을 나누며 사랑으로 우리 자신을 위안하자." (잠 7:10, 18)

우리가 귀한 아침을 놓치는 가장 큰 이유는 밤 때문이다. 밤이 아침을 막는다. 잠에 너무 깊이 빠지거나 욕망으로 밤을 새우고 나서 아침까지 자기 때문이다. 밤은 휴식과 충천의 시간이다. 평안한 잠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시 127:2) 그러나 게으름과 욕망에 쌓인 밤은 저주가 된다. 잠은 자되 잠의 늪에 빠져서는 안 된다.

지금 생각해보자. 무엇이 나의 아침을 가로막고 있는가? 하찮게 보이는 TV나 인터넷 서핑까지도 영혼의 발목을 잡고 있을지 모른다. 세상과 육신은 집요하게 우리의 아침을 막으려 할 것이다. 때로는 무서운 얼굴로 때로는 유혹하는 얼굴로 우리를 붙들 것이다. 그들을 따라 밤을 보내다가 어렴풋이 아침을 느껴도 이렇게 속삭일 것이다.

"좀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자자"

창 밖으로 빈곤과 궁핍이 몰려오고 있다.

(5) 지혜로운 아침 만들기

"지혜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 누이라, 하고 명철(明哲)을 가리켜 네 친족 여인이라 하라. 그리하면 그것들이 너를 지켜서 낯선 여자에게서 곧 말들로 아첨하는 낯선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리라." (잠 7:4-5)

우리의 아침과 미래를 막는 것이 무엇이든 막는 방법은 지혜와 명철이다.

지혜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잠 9:10) 주님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끝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말한다. 끝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마 25:1-13)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을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여기에 잠시 머물러 있을 동안을 두려움 가운데 지내라." (벧전 1:17)

게으른 자의 시간도 부지런한 자의 시간도 똑같이 흘러간다. 그리고 끝이 온다. 이렇게 보내는 밤, 이렇게 보내는 아침이 어떤 끝을 만들어낼 지 생각해야 한다. 끝을 생각하면 시작이 바뀌고 내일을 생각하면 오늘이 바뀐다. 밤을 거절해야 아침을 가질 수 있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면 소중하지 않은 것을 거절할 수 있다.

끝을 생각하고 소중한 것 하나를 택하고 그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눅 10:41-42) 그리고 다른 것은 포기하고 거절한다. 시간은 값 주고 사는 것이다. 시간을 얻으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아침을 얻으려면 밤의 욕망을 포기하고 밤을 통해 얻을 잠깐의 명성을 포기해야 한다. 소중한 한 것을 알면 거절이 두렵지 않다. 편안히 잠들 수 있다.

"네가 누울 때에 무서워하지 아니하겠고 참으로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잠 3:24)

목표가 있는 사람을 새벽을 깨우지만 쫓기며 사는 사람은 아침이 힘겹다. 목표를 분명히 하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자체가 목표라면 결심은 금방 무너진다. 아침에 무엇을 할 것인가? 하루의 힘, 미래의 힘을 얻는 시간이다. 세상으로 나아가기 앞서 하나님과 단 둘이 있는 시간이다. 다윗은 하나님과 이야기 하기 위해 아침에 일어났다. (시 5:3)

이 땅만 놓고 보면 공평한 것이 많지 않다. 건강, 재산, 가정 환경 등을 보면 출발점이 다르고 손에 쥔 것이 다르다. 그러나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하루는 24시간이고, 누구에게 얼만큼 남아있는지는 철저히 비밀이다. 내일을 보장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눅 19:20, 시 89:47-48, 잠 27:1, 약 4:13-15) 하지만 사람들은 '오늘 하루만'이라는 변명으로 1년을 보내고 10년을 보낸다. 그래서 저드슨(Judson)의 말은 울림이 크다.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하다가는 지옥에서 깨어나 두 번 다시 잠들지 못하게 될 것이다.”

아침은 덤으로 얻는 인생이다. 만약 매일 아침 잃어버린 1시간만 찾을 수 있어도 평생이면 몇 년의 인생이 더 생긴다. 히스기야 왕이 어렵게 얻었던 생명과 어리석은 종(눅 19:20)이 수건에 싸두었던 일 므나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르다. 몸이 아플 수도 있고 아침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게으름의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아침이 힘들면 낮이든 저녁이든 좋다. 그 어떤 시간이든, 시계와 상관없이, 그 자리에 나만의 아침을 만들어야 한다.

봄이 가득하다. 다음에 들에 나갔을 때는 꽃만 보지 말고 허리를 굽혀 땅을 보자. 줄지어 가는 개미를 찾아보자. 인도자도 없고 감독도 없고 치리자도 없지만 부지런히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자. 그리고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자. 그들이 우리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너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빛을 주시리라, 하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주의하여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자로서 조심스럽게 걷고 시간을 되찾으라. 이는 날들이 악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거기에는 과도(過度)함이 있나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엡 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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