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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호

바람직한 부모
  글·김성묵·한은경 (사)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상임이사. 온누리교회)
사람은 누구나 이 땅에서 생존을 위해서, 아니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정서적 연합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애착입니다. 일차적인 애착은 부모와 자녀의 애착이며, 이차적인 애착은 부부 간의 애착입니다. 부부가 애착이 되어야만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부가 애착이 잘 되어 있는 경우, 아이들은 부모와 애착이 잘 되고 애착이 잘 되어 있는 자녀들은 인간관계의 뿌리인 기본신뢰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녀들이 소속감과 가치감과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확고한 정체성, 특별히 성 정체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모의 첫 번째 조건은 부부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배려하고, 아내는 남편의 권위를 긍정적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권위를 인정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공경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로 사랑, 존중, 배려, 권위, 그리고 공경이 인성과 사회성의 뿌리이며, 인성과 사회성이 영성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하나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자녀들에게 경험시키는 부모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가정이라는 생명나무공동체에 세워준 리더십입니다. 양육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너는 네 온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주는 이 명령들을 네 마음에 새겨 너희 자녀들에게 잘 가르치되 너희가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걸을 때나 누울 때나 일어날 때 그들에게 말해 주라. 또 너는 그것들을 네 손목에게 매고 네 이마에 둘러라. 그것들을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 적어 두라.”(신명기 6:5-9) 아버지는 가정의 영적인 제사장으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또 자신이 가르친 것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정확히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자녀들이 세상을 향해 도전하게 하고 모험하게 하고 성취를 향해 나가도록 격려하고 지지해주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는 말씀으로 가르치고 삶으로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을 품에 안고 정서적인 안정과 주의 깊은 행동을 격려하는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가정에 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자녀들에게 기억나게 하고 전해주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가정에 베푸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전해주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부모는 자신들이 만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시켜야 합니다.
구약의 룻기를 보면 둘째 며느리인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이런 고백을 합니다.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제 민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룻기 1:16) 후일 룻의 몸에서 다윗 왕의 할아버지가 태어납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경험시키는 사람입니다. 그 부모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꿈인 생명나무공동체를 세우는 부모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생명나무공동체를 세우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세워주셨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이 시대의 가장 큰 영적인 공격의 대상은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과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생명나무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진정성 있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생명나무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높이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고별 말씀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너희 마음에 여호와를 섬기는 일이 내키지 않으면 그때는 너희 스스로 누구를 섬길 것인지 너희 조상들이 강 건너에서 섬겼던 신들이든 지금 너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아모리 사람의 신들이든 오늘 선택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이다.”‘온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공동체’가 바로 생명나무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모는 생명나무를 세워가는 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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