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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호

아토피성 피부염
  글·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어떤 병인가요?

- 아토피성 피부염이 잘 낫고 안 낫고는 아기의 체질에 달려 있어 아토피성 피부염은 태열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주 흔한 피부병으로, 갑자기 생겼다가 없어지고 다시 생기는 등 완치되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민스러운 병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나이에 따라서 증상에 차이를 보여 3기로 나누는데, 1기는 생후 2개월부터 2세까지의 영아기 습진을 말하고, 2기는 2세부터 10세까지의 소아기 습진을 말하며, 3기는 사춘기 청소년과 성인에게 나타나는 습진을 말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오래가면 많은 엄마들이 빨리 낫고 재발하기 않게 치료해 주는 소아과를 물색합니다. 그러나 그런 소아과가 있을 리 없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잘 낫고 안 낫고는 소아과 의사의 능력보다는 아기의 체질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 아토피성 피부염은 원인을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어릴 때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기는 커가면서 같은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레르기 행진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어떤 병이 있을 때 그 원인을 제거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은 원인을 못 밝힌 채 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돌 전의 아기에게 음식물이 원인이 되어서 아토피가 생기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함부로 음식을 제한해서 아토피를 고치겠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성장기의 아기들은 제대로 먹어야 머리가 좋아지고 키도 크기 때문에 음식물의 제한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하지만 먹어서 아토피 상태가 나빠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반드시 대체할 음식을 염두에 두고 빠지는 식품군이 없게 잘 챙겨야 합니다. 특히 고기가 중요합니다. 고기가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으며, 고기를 제대로 먹지 않으면, 두뇌발달이나 키 성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6개월부터 반드시 철분이 풍부한 고기를 먹이도록 하십시오.

-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까칠까칠하고, 붉게 변하면서 부으며, 많이 가렵고, 심하면 짓물러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지기도 합니다. 가려운 것이 특징인데 많이 가려워서 잠을 못 자기도 합니다. 또 가려워서 심하게 긁는 통에 상처가 생기거나 피가 나기도 하고, 상처 난 부위에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플 수도 있습니다.

- 아토피성 피부염은 반복해서 걸리는 경우가 많아 아이 열 명 가운데 한두 명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립니다. 아이의 얼굴이나 몸에 뭔가 빨간 것이 생기면 대개는 아토피성 피부염일 정도로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반복해서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주 병원을 찾게 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끔찍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는 근본적인 치료와 일시적인 치료, 보조적인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은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테로이드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를 할 만큼 겁을 내지만,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서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일곱 단계 정도로 등급을 나누는데, 센 스테로이드 연고는 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문제를 많이 일으킵니다. 하지만 소아과에서 대개 제일 약한 7등급이나 6등급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데, 이들 약들은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굉장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가 몸에 나쁘다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겁을 내어 처방받은 연고도 바르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아이는 아이대로 고생하고 엄마도 힘들고 아토피성 피부염은 점점 심해지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천식 같은 질병도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아토피성 피부염은 소아과에서 진료 받으세요  모든 종류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확실하게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은 소아과에서 잘만 치료하면 대부분이 잘 낫습니다. 자꾸 재발하는 것이 특징인데, 재발한다고 내버려두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는 약보다 생활 수칙상 지켜야 할 점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명의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집 안 청소 한번 더하는 것이 아이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상태가 심할 때 마다 그때그때 치료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피하는 등 기본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담당 의사와 잘 상의해서 치료하고 좋아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약하게 있는 아기의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려고 연고를 자꾸 발라 주는 분도 있는데, 아주 가벼운 경우라면 차라리 연고를 안 바르고 그냥 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알레르겐을 찾아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  알레르겐(allergen: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특이한 음식이나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을 발견할 수 있는 경우, 그것을 찾아 없애는 것이 바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나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레르겐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견하더라도 그것만이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한 기본적인 치료를 하다가 잘 낫지 않고 심한 경우에 이런 치료들을 고려하게 됩니다. 히스토글로불린이란 주사를 수년간 맞히기도 하나 이 역시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자디텐처럼 알레르기를 줄여주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스테로이드 연고는 제일 좋은 치료약입니다. 제대로만 사용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에 가장 중요한 치료약은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적절히 잘 사용하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를 사용할 때는 어떤 종류의 연고를 얼마 만큼 발랴야 하는지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받고 거기에 따라야 합니다.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도 연고를 하루에 두 번을 초과해서 바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연고제를 바를 때는 목욕 후에 바르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호르몬 연고는 하루에 2번을 초과해서 바르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얇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오래가면 엄마도 반쯤 의사가 되어서 아이의 증상이 조금만 심하면 전에 받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들어 있는 연고를 바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고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긴 부위나 심한 정도에 따라서 사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재발한 경우는 다시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은 후 연고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가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씁니다. 그리고 상태가 아주 심할 때는 일시적으로 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를 먹는 약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극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쓸 때는 금방 좋아져 보이지만 호르몬제를 끊으면 다시 심하게 재발하기 쉬우므로 아이에게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역할을 하는 한약재인 감초의 사용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의 눈초리를 소아과 의사가 보내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보조적인 치료 방법  보조적인 치료 방법이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습제는 로션보다는 크림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목욕 후 피부가 아직 촉촉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으며, 이상한 것이 많이 섞인 것보다는 단순한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값싼 바셀린도 아주 좋은 보습제입니다.


중요! 아토피성 피부염과 입욕

- 입욕은 아토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렸을 때 엄마들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바로 입욕과 목욕입니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다 잊어버리십시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을 때는 피부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물에 담그는 입욕보다 더 좋은 보습은 없습니다. 물에 담그십시오. 이상한 것을 섞는 것보다 그냥 순수한 물이 제일 권장할 만합니다. 단, 물에 담근 후 그대로 두면 피부가 다시 마를 수 있기 때문에 물기가 도망가지 못하게 아직 피부가 촉촉한 상태일 때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입욕은 하루에 1~2회 하는 것이 좋은데, 한번에 10~15분 정도, 피부가 충분히 촉촉해질 정도로 담가 주고, 입욕 후 3분 이내에 면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물기를 제거한 후, 연고를 처방받았다면 연고를 바르고, 그 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십시오. 물에 담그는 이유는 보습 외에도 피부에 뭍은 지저분한 것과 알레르기 물질도 제거할 수 있고, 피부에 붙어 알레르기를 낫지 않게 만드는 세균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욕을 제대로 시키고 보습제만 열심히 발라도 아토피성 피부염은 반은 치료하는 것입니다. 연수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소아과 의사는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 목욕은 더러움을 없애주는 정도로 가볍게  아이에게 목욕을 시킬 때 때빼고 광낼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마십시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시키는 목욕은 입욕만큼 중요합니다. 목욕은 피부에 묻은 때뿐 아니라 알레르기 물질과 아토피를 증가시키는 세균까지 없애주기 때문에 적당한 목욕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호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누를 사용하는 목욕은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누, 오일, 크림을 쓸 때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아토피에 걸린 아이에게 비누를 사용할 때는 소아과에서 권유받은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 대신 소아과에서 권장하는 세정제를 사용해도 됩니다. 특별히 권유받은 것이 없거나 좋다고 우기는 비누들이 많아서 헷갈릴 때는 그냥 도브 비누 정도를 사용하시면 무난합니다. 무슨 특수 비누라고 우기거나 그 비누만 사용하면 아토피성 피부병이 싹 나을 수 있다고 우기는 비누가 있다면 일단 수상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노벨상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비누든 크림이든 일단 처음에는 아기의 피부에 시험삼아 조금만 사용해 보고, 이상 반응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나서 온몸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비누나 크림을 바꾼 후에 아토피가 심해진 경우라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아기의 피부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닌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미는 타올은 절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드라이어 역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꼭 필요해서 사용할 경우에도 가능하면 짧게 사용하십시오.


최소한 이 정도는 지키십시오

아토피성 피부염은 약으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서 항상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수칙이 있는데, 이것들을 잘 지켜야 빨리 치료되며 아이도 덜 고생합니다. 물론 이런 주의사항을 다 지킨다고 아토피성 피부염이 낫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안 지키면 증상이 더 심해지므로 꼭 지키도록 하십시오. 그런 다음에 약을 써야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은 먹이지 마십시오  모유를 먹여 키우십시오. 모유를 먹여 키우면 아토피성 피부염도 적게 발생합니다. 이유식은 반드시 만들어 먹이십시오. 그리고 예전에는 이유식을 만 6개월 이전에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보통 아기들처럼 4~6개월 사이에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유식 초기에는 쌀죽처럼 가능하면 단순하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가 골고루 들어 있는 깡통에 든 이유식이나 선식 같은 것을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생식 같은 것을 먹이는 것도 저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을 때도 예전과는 달리 특별한 음식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제한하던 새우, 생선, 조개도 돌 전에 먹일 수 있고, 두부나 밀가루도 돌 전에 먹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딸기, 토마토, 오렌지도 돌 전에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음식들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 유무를 좀 더 열심히 살펴 가면서 음식에 첨가하도록 하십시오. 모유 먹이는 엄마의 경우도, 예전에는 음식 제한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먹어서 아기에게 문제가 없는 경우는 특별히 음식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먹어서 이상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면으로 만든 옷을 입히십시오  자극성 있는 털옷이나 나일론 옷은 피부를 더 가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을 할 때도 비눗기가 완전히 없어지도록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비염이나 천식 등과 같은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아이가 있을 경우 당연히 지켜야 할 사항인데도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 새나 개, 고양이를 키우면 안되고, 꽃 같은 것을 말려도 안됩니다. 특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한번 털이 날리면 아무리 열심히 청소를 해도 털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는 데 적어도 3개월은 걸린다고 주장하는 알레르기 전문가도 있는 만큼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털을 다 깎을 수도 없고, 설령 털을 다 깎는다고 해도 애완동물의 침이나 땀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애완동물은 가급적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없어도 아파트에서 애완동물은 가급적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없어도 아파트에서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은 상식입니다. 다른 집에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있을 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먼지는 털거나 쓸지 말고 걸레를 사용하여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진공 청소기도 가능하면 헤파필터가 있는 좋은 것을 사용하세요. 집에 곰팡이나 바퀴벌레가 없어야 하며, 카페트는 물론 먼지 날리는 소파도 안됩니다. 메밀 베개나 곰인형 같이 털이 많은 인형도 해로우며, 향수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나 인형을 자주 세탁하기 힘든 경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햇빛에 말리거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얼리는 것도 좋습니다.

- 손을 자주 씻겨 줘야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온몸을 자주 긁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손톱을 짧게 깎아 주고 손을 자주 씻겨 줘야 합니다. 아이가 심하게 긁으면 손에 장갑을 끼워 주거나 소매가 긴 옷을 입히고, 잘 때는 손을 침대에 느슨하게 고정해서 긁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손을 묶거나 장갑을 끼워주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아토피성 피부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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