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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호

생리통의 원인은 자궁수축
  글·이임순 (순천향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

꽤 많은 미혼 여성들이 '생리통'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고, 최근에는 인터넷 포탈 및 병원 사이트 등을 통해서 '생리통'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아랫배 통증과 허리, 다리가 쑤시고 아픈 증상 등이며, 토할 것 같거나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설사, 어지럼증, 불안 및 초조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도 꽤 많다,

아주 심한 경우는 일어나기가 힘들어 아예 학교나 직장에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통계 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47%가 생리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고통이겠거니 생각하며, 무작정 참거나 두통약 등의 진통제를 먹으며 견디고 있다.

약을 복용하면서도 혹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약복용을 꺼리고, 확인되지 않은 민간 요법 등을 사용기도 한다.

먼저, 생리통의 원인이 되는 자궁이나 난소의 질환여부를 확인하고, 특별한 질환이 없이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는 여성들 스스로가 생리통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통증의 원인을 모르면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생리통의 주요원인은 자궁근의 과도한 수축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 유발 물질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두통과는 달리 생리통은 프로스타글란딘과 자궁의 강력한 수축이 가장 큰 원인이다.

생리통은 자궁 내의 압력과 자궁수축 횟수를 통해서도 측정할 수 있다. 정상적인 생리기간 중에는 평균적으로 낮은 압력(50~80mmHg)의 수축이 10분 당 1~4회 일어나며, 1회에 15~30초 정도 지속된다.

하지만 생리통을 겪을 때는 수축 압력이 높고(400mmHg이상), 90초 이상 지속된다.

따라서, '자궁근의 과도한 수축' 이라는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현재 대부분의 여성들이 진통제 복용으로 그 통증을 완화하고 있다. 그러나 생리통의 주 원인은 두통, 치통 등의 원인과는 다르므로 그 해결방법 또한 달라야 한다.

생리통의 주 원인인 자궁의 강력한 수축을 해소할 수 있는 진경제를 복용하는 것이 생리통을 가장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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